8일 뉴저지서 4차례 추가 여진
지난 5일 뉴욕 일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8일에도 뉴저지에서 추가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정부 산하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8일 일식이 끝나갈 무렵인 오후 3시 42분 규모 1.3의 여진을 포함해 오전 1시 21분과 2시 13분, 6시 7분 규모 1.4~1.6의 여진이 발생했다. USGS는 5일 오전 10시23분경 뉴저지주 헌터던카운티에서 진원 깊이 5km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8일까지 43번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발생한 가장 강한 여진은 5일 오후 6시경 뉴저지주 서머셋카운티 글래드스톤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3.8의 여진이다. 뉴저지 버겐카운티에 거주 중인 박 모 씨는 “오전에 발생한 지진만큼 강하거나 길지는 않았지만 3~5초 정도 바닥이 흔들렸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일주일 내로 규모 3.0의 여진이 북동부 지역을 강타할 가능성이 80%, 4.0 이상 여진이 도달할 확률은 15%”라고 예측했다. 윤지혜 기자지진 뉴저지 추가 여진 이상 여진 4차례 추가